일본어를 놀이처럼 만나는 나이
아이가 지브리 영화를 보다가 화면 속 말을 흉내 내던 순간, 부모님은 잠깐 생각하십니다. 지금 시작해도 될까. 유아기의 언어 학습은 실력을 쌓는 일이 아니라 낯선 소리를 무섭지 않게 만드는 일에 가깝습니다. 일본어는 우리말과 소리 체계가 가까워 아이가 따라 하기에 부담이 적고, 짧은 인사말 하나에도 성취감을 크게 느낍니다. 톡톡스피킹 유아·어린이 일본어는 진도표를 지우고 아이의 반응만 따라가는 1:1 수업으로, 이 시기 아이가 얻어야 할 단 하나인 즐거운 첫인상을 목표로 합니다.
화면 앞에서 이렇게 놉니다
수업은 회당 20분 남짓, 아이의 집중이 끊기기 전에 끝납니다. 담임 선생님이 인형과 그림 카드를 들고 인사하면 아이도 손을 흔들며 응답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동물 이름과 색깔, 좋아하는 음식 같은 아이의 세계에 있는 단어부터 소리로 익히고, 노래와 율동을 곁들여 반복합니다. 히라가나는 글자로 가르치지 않고 인사말과 이름 속 소리로 자연스럽게 흘려 넣습니다. 주 2~3회가 이 연령대에 가장 무난한 리듬이며, 수업 녹취를 간식 시간에 배경처럼 틀어 두시면 아이가 스스로 따라 하는 두 번째 수업이 됩니다.
부모님이 지켜 주실 세 가지
첫째, 확인 질문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뭐 배웠어 대신 선생님이랑 뭐 하고 놀았어라고 물어봐 주시면 아이는 이 시간을 평가로 느끼지 않습니다. 둘째, 형제나 또래와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유아기 발화 시점은 개인차가 워낙 커서 비교는 백해무익합니다. 셋째, 빠진 주가 있어도 괜찮다는 마음입니다. 이 나이의 일본어는 며칠 쉰다고 사라지지 않고, 즐거운 기억만 남아 있으면 언제든 이어집니다. 월 평가서에는 점수 대신 이번 달 아이가 반응한 단어와 표현이 기록됩니다.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선생님
유아 과정 담임은 발음이 또렷하고 아이의 침묵을 기다릴 줄 아는 선생님으로 선별합니다. 한국어로 안심시켜 줄 수 있는 교포·한국인 전공 선생님으로 시작해 아이가 화면에 익숙해지면 원어민 선생님과의 시간을 늘리는 순서를 권해 드립니다. 첫 수업 전 접속 연습은 부모님과 함께 진행합니다.
등록 전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아직 한글도 완전하지 않은데 괜찮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이 시기 수업은 문자 학습이 아니라 소리 놀이라 한글 습득과 충돌하지 않으며, 오히려 소리에 민감한 시기의 이점을 활용하는 편입니다. 다음으로 많은 질문은 화면 앞에 앉아 있질 못한다는 걱정인데, 20분 수업은 그 걱정을 전제로 설계된 길이입니다. 아이가 돌아다니면 선생님이 화면을 따라가며 놀이를 이어 가고, 그날의 목표를 낮춰 잡습니다. 무료 레벨테스트도 시험이 아니라 아이가 화면 속 선생님을 좋아하는지 확인하는 자리이니 편한 마음으로 신청해 보세요. 아이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대를 알려 주시면 그 시간을 고정해 드립니다.
수강료와 시작 절차가 궁금하시다면
문의 주시는 학부모님들이 궁금해하시는 순서대로 안내해 드립니다. 먼저 무료 레벨테스트를 신청하시면 아이의 컨디션이 좋은 시간대로 일정을 잡아 드립니다. 테스트는 아이가 화면 속 선생님과 인사를 나누고 몇 가지 놀이를 해 보는 십오 분 남짓의 시간이며, 부모님이 옆에 계셔도 됩니다. 이후 상담에서 아이의 반응과 성향을 공유해 드리고, 주당 횟수와 요일, 담임 선생님 유형을 함께 정합니다. 수강료는 주당 횟수와 수업 길이에 따라 달라지므로 상담에서 정확히 안내해 드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결제와 일정 관리는 모두 부모님 계정으로 이루어지고, 수업 후에는 그날 아이가 반응한 표현을 간단히 공유해 드립니다. 형제자매가 함께 배우고 싶어 하는 경우도 많은데,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달라 각각 등록해 개별 담임을 두시는 편을 권해 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몇 살부터 가능한가요
화면 속 사람과 눈을 맞추고 따라 말하기를 즐기는 시기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레벨테스트에서 준비 상태를 함께 확인해 드립니다.
영어도 배우는데 헷갈리지 않을까요
두 언어를 다른 사람과 다른 시간에 만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구분합니다. 다만 시작 시기를 겹치지 않게 조절해 드리기도 하니 상담에서 상의해 주세요.
부모가 옆에 앉아 있어야 하나요
초반 몇 회는 함께 계시는 편이 좋고, 아이가 익숙해지면 멀찍이서 지켜보시면 됩니다. 대신 답을 알려 주시는 개입은 자제해 주세요.
히라가나를 언제부터 쓰나요
유아기에는 읽기와 쓰기를 목표로 하지 않습니다. 소리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 초등 과정에서 문자를 다루는 순서를 권합니다.